작품정보

남도영화제 시즌2 광양 2025. 10. 23.(목)~27.(월)

비트리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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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리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Vitrival, the most beautiful village in the world 노엘 바스탱, 밥티스트 보하르트 \ 벨기에 \ 2025 \ 109min \ 아시아최초상영 \ 청소년관람불가
상영코드 상영관 상영회차 시간 상영시간 등급 GV 티켓예매
113 전남도립미술관 2층 대강의실 10.25(토) 3회차 14:15 - 16:04 109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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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 CGV광양 4관 10.26(일) 4회차 17:15 - 19:04 109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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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작품은 무료관람입니다.

시놉시스

벤자민과 ‘리틀 피에르’는 사촌이자 지역 경찰관으로, 지역 라디오를 들으며 비트리발을 순찰한다. 마을 담벼락 곳곳에 남자 성기 모양의 낙서가 그려지고 있어서, 그들의 할 일이 늘어만 간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 그림에 대해 본 사람도, 들은 사람도 없다. 같은 시기, 한 주민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이 발생하고, 이는 곧 두 명, 이어 세 명으로 늘어난다.

계절이 바뀔 때마다 남자 성기 모양의 낙서와 자살은 늘어만 간다. 벤자민과 피에르는 이와 관련하여 무엇을 할 수 있는가. 무슨 일이 발생하든, 날은 지나가고 축제는 계속될 것이다.

프로그램 노트

<비트리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은 영화 제목대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로 불리는 벨기에의 한 고요하고 아름다운 시골 마을을 배경으로 한다. 그러나 연쇄적이고 기이한 사건들이 이 마을의 이상적인 공존에 균열을 내기 시작한다. 누군가 마을 벽에 불쾌하고 반복적인 이미지를 낙서로 남기기 시작하고, 동시에 마을 사람들 사이에서 자살률이 불안하게 치솟는다. 도대체 비트리발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흥미로운 점은 주인공이자 사건을 마주하는 인물들이 하는 행동은 어딘가 서툰데다 친척 관계이기도 한 두 경찰관임에도 불구하고, 이 작품은 추리극이나 스릴러가 아니라는 것이다. 이 영화는 평화롭고 완벽해 보이는 세계가 사소하면서도 불가사의한 사건들로 어떻게 균열을 맞이하는지를 그려 낸다.

프로그래머 마르셀로 알데레테

감독

노엘 바스탱, 밥티스트 보하르트감독
노엘 바스탱, 밥티스트 보하르트Noëlle BASTIN, Baptiste BOGAERT
브뤼셀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벨기에의 영화감독인 노엘 바스탱과 밥티스트 보하르트는 2017년 <스쿨야드>를 비롯해 <티어 잇 다운>, <매스 그레이브> 등 단편영화를 함께 연출했다. 이후 2022년 <위 윌 비 스마일드 엣>으로 첫 장편 데뷔작을 찍고, 2025년 <비트리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까지 공동 연출하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