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정보

남도영화제 시즌2 광양 2025. 10. 23.(목)~27.(월)

꽃놀이 간다

남도의 시선 > 배우, 감독하다


꽃놀이 간다

Toe-Tapping Tunes 이정현 \ 한국 \ 2025 \ 28min \ 12세이상관람가
상영코드 상영관 상영회차 시간 상영시간 등급 GV 티켓예매
86 컨테이너 특별관(스타인벡코리아 광양항) 10.25(토) 1회차 18:00 - 20:12
(공연 포함)
132min GV+콘서트
예매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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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지병을 가지고 있는 수미는 죽음을 앞둔 엄마의 병원비가 계속 밀리는 상황에서 병원의 ‘중간 정산’ 때문에 입원을 더 이상 할 수 없게 되자, 자신이 조금만 더 기도하면 엄마가 살아날 거라는 믿음을 확신하며 병원에서 난동을 피우고 강제 퇴원을 시켜 집으로 데려온다. 모든 게 뜻대로 풀리지 않지만 다음 주 시작되는 꽃놀이 관광에 엄마를 보낼 수 있다는 희망은 버리지 않는다.

프로그램 노트

배우이자 가수인 이정현의 감독 데뷔작이다. 딸 수미는 말기 암 선고를 받은 엄마를 극진히 돌보지만, 재정적 한계에 봉착했다. 입원 중인 병원에서 중간 정산을 하라는데, 병원비를 감당할 재간이 없다. 수미는 결심한다. 이럴 바에는 차라리 집으로 돌아가 기도하자. 난동 끝에 겨우 병원을 빠져나온 이들 모녀는 집으로 돌아오고, 이제부터 절절한 수미의 기도가 시작된다. 심지어 수미는 곧 있을 꽃놀이 관광에 엄마를 보낼 수 있을 거라는 무모하지만 진정 어린 꿈까지 품는다. 지극히 단순한 인물 관계와 구도이지만, 서사가 전개됨에 따라 이정현이 연기하는 수미의 표정은 시시각각 변화하고 그 에너지는 점점 더 증폭된다. 장르영화의 분위기를 내며 그 위에 또렷한 캐릭터를 구축한다. 구원을 향한 서글픈 몸짓이 아닐 수 없다.

프로그래머 정지혜

감독

이정현감독
이정현Lee Jung-hyun
배우이자 뮤지션, 그리고 영화감독. 1996년 데뷔작 영화 〈꽃잎〉으로 대종상과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을 수상하며 영화계에 입문하였다. 단편 〈파란만장〉과 〈명량〉을 거쳐,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로 청룡영화상과 들꽃영화상 여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이후 〈군함도〉, 〈반도〉, 〈헤어질 결심〉 등을 통해 관객과 조우하였다. 2025년에는 단편 〈꽃놀이 간다〉의 각본을 집필하고 연출을 맡아, 영화감독으로서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크레딧

  • 제작

    와필름, 파인트리엔터테인먼트
  • 프로듀서

    서채연
  • 각본

    이정현
  • 감독

    이정현
  • 촬영

    권영일
  • 조명

    최정현
  • 사운드

    한명환
  • 음악

    윤일상
  • 미술

    안덕진
  • 편집

    김우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