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정보
남도영화제 시즌2 광양 2025. 10. 23.(목)~27.(월)

남도 피크닉 > 남도 피크닉 장편
꼭두 이야기
Kokdu: A Story of Guardian Angels 김태용 \ 한국 \ 2018 \ 73min \ 전체관람가상영코드 | 상영관 | 상영회차 | 시간 | 상영시간 | 등급 | GV | 티켓예매 |
---|---|---|---|---|---|---|---|
41 | 광양시민광장 야외공연장 | 10.24(금) 1회차 | 18:30 - 19:43 | 73min | GV |
|
좌우로 이동하시면 본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모든 작품은 무료관람입니다.
시놉시스
진도 시골마을에 살고 있는 수민과 동민은 강아지를 사기 위해 집에 있는 물건들을 시장 고물 장수에게 판다. 물건 중에는 할머니가 가장 아끼는 꽃신도 있다. 신나게 강아지를 데려오던 날, 할머니는 쓰러지시고 수민과 동민은 죄책감에 꽃신을 다시 찾으러 고물상으로 향한다. 사고로 고물들 틈 사이에 빠지게 된 수민과 동민은 긴 터널을 지나 낯선 세계(극장)에 도착한다. 그곳은 바로 죽은 사람들을 위로하고 저승길을 안내하는 꼭두들의 세계. 상여에 매달려 있는 나무 조각 인형, 꼭두가 수민과 동민의 앞에 나타나 꽃신을 찾아 준다며 함께 길을 떠난다. 미로를 지나 서천꽃밭을 지나 삼도천에 다다른 수민과 동민은 친해진 꼭두들과 헤어지는 것이 아쉽다. 마지막 인사를 나누는 순간, 시중 꼭두는 두 아이의 이름이 망자 명부에서 사라진 것을 알고 급히 아이들을 돌려보내려고 하나 아이들은 이미 다리를 건너게 된다. 북소리가 울려 퍼지는 흑암 세계 속, 정신을 잃는 수민과 동민. 그 위로 나즈막히 할머니의 목소리가 들린다.
감독

- 김태용Kim Tae-yong
- 영화감독. 1999년 민규동 감독과 공동연출한 <여고괴담 두 번째 이야기>로 장편 데뷔했다. 2006년 <가족의 탄생>으로 청룡영화상과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에서 감독상을 수상했다. 2011년 <만추>로 부일영화상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한 이후, 2018년 <꼭두 이야기>와 2024 <원더랜드>를 연출했다.